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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용 트리거] 다이소 2버튼 트리거리뷰:지극히주관적인 2020. 1. 3. 18:54
나는 K와 모바일 배그를 한다.
하루에 1시간 정도. ㅋㅋㅋ
모바일 배그를 열심히 재미나게 하려는 사람들은
핸드폰에 뭔가를 막 세팅해서 한다고 하던데
키보드도 있고 마우스도 있고 뭐 별게 많단다.
K와 천 원 마트에 갔다가
모바일 배틀 게임용 2 버튼 트리거를 보고는
사볼까 말까
써볼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사들고왔다.
좌우 구분 없이 장착 가능한 양면 버튼식 트리거. 2,000원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나는 K와 하나씩 쓰려고 좌우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트리거로 구매했다.
다른 한 종류는 좌우 구분을 해야 하는 제품이다.
총 쏘는 것만 트리거를 사용해보려고 샀는데
사실 너무 저렴이라..... 작동이 원활하게 될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고민 고민하다...)
개봉해버렸으니 환불 불가.....
이렇게 생겼는데 핸드폰에 장착하기 전에 버튼을 눌러봤는데
딱, 딱 하고 소리도 나고
총 쏜다고 누를 때 내가 뭔가를 누르고 있구나
느껴질 만큼 터치감은 괜찮았다. (의외...)
은색 부분이 버튼. 동그라미 모양이 핸드폰 액정에 닿을 부분. 나는 싸든 비싸든
작든 크든
디자인이나 색상 같은걸 많이 보는 편인데
은색으로 사길 잘한 것 같다.
(메탈 느낌의 빨간색도 있었다.)
이제 이 작고 저렴한 물건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트리거 착용 K의 핸드폰에 먼저 끼워봤다.
착용하기 전엔 못 봤었는데
핸드폰이 너무 얇거나 해서 고정이 안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또는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기 위해
뒷면에 고정핀(?) 같은 게 있었다.
(저렴이 주제에... 신경 쓴 느낌)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 고정핀(?)인데
위로 올리면 풀리고
밑으로 내리면 고정된다.
참, 핸드폰 케이스가 착용된 상태에서는
트리거를 끼우기가 힘들었다.
케이스를 탈착하고 트리거를 착용한 후
고정핀(?)으로 고정해주니 잘 맞았다.
저기 동그라미 부분에 총 쏘는 버튼을 배치해놓고
트리거의 버튼을 누르면 총이 쏴져야 한다.
연습모드 들어가서 해봤는데
이게 웬걸...?
너무 잘된다 ㅋㅋㅋㅋㅋ
처음엔 살짝 버벅거리더니
고정핀으로 잘 고정해주고
총 쏘는 버튼 위치 조절 잘해주고 나니
버벅거리는 거 없이 잘된다.
총을 저 버튼으로 쏘니까 확실히 훨씬 편하다.
내 핸드폰은 아이폰 8
K의 핸드폰은 아이폰 10
둘 다 잘 맞고 잘 써졌다.
저렴해서 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샀는데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트리거 끼워놓고 정작 적 만나면 액정 터치하고 있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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