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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헐리우드 48시간 바디케어_2일차리뷰:지극히주관적인 2020. 2. 2. 12:15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디톡스 시작!
((헐리우드 48시간 진행중))
2월 1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호호
오늘은 주말이라 늦잠을 자려고 했지만
음용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밥은 먹고 자자....해서 일단 일어남)
오전 08:10 첫 번째 음용.
(사진을 못 찍었다.하하)
“오늘은 어제보다 더 배고프고 힘들 거야..”
하고는 다시 잠 ㅋㅋㅋ
10시쯤 일어나서 배가 고프니
자연스럽게 물을 마신다.
배가 고프지만 참을만했다.
(나 디톡스 잘 맞는 몸인가...? 싶어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 번째 밥시간.
오후 12:06 두 번째 음용.
이게 점점 밥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물처럼 안 마시고 천천히 나눠 마시기 시작..ㅋㅋㅋㅋㅋ
(없어지는 게 아쉬워...)
그리고...
이후 예상했지만 조우하고 싶지 않았던
‘고비’ 라는 것이 찾아왔다.
...
‘아...어떡하지 과자 한조각만 먹을까?’
‘갑자기 어지러운 것 같은데..사탕 하나만 먹을까?’
(어지러운 건 기분 탓..ㅋ)
헐리우드 48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해보셨던 분들의 리뷰를 보아하니
중간에 힘들어서 저칼로리 크래커를 드시거나
견과류나 토마토 조금씩 드시던데
그런 것들이 생각나면서
‘나도 하나만 먹을까?’라는 생각이 안 없어진다.
그.러.나
이 디톡스를 하면서 가장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
하라는 것만 하기로 했다.
정말 힘든 순간이었는데...
간단하고 단순하게(?) 양치로 고비를 넘겼다.
(물론 나의 의지가 가장 컸겠...지..?)
오후 16:02 세 번째 음용.
‘고비’가 지나가니 다시 현실을 받아들이고
카페에 가서 글도 쓰고 공부도 하고
집에 와서 세 번째 밥을 먹었다.
참, 카페에 가서 시간 좀 보내고 싶은데
커피는 마시면 안 되고... 어쩌지 하다가
텀블러 가져가서 커피는 텀블러에 부탁드리고
카페에서는 물만 마시고
커피가 들어있는 텀블러는 그냥 들고 왔다.
(48시간 끝나면 커피는 꼭 마시겠다는 생각으로...)
드디어!!!
마지막 밥이다!!!
시간이 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고
기쁘다며 사진 찰칵찰칵...
이게 뭐라고...싶지만 옆에서 K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토닥토닥해줬다..데헷
그리고 배고픈 느낌은 여전히 잔잔하게 있지만
극심한 배고픔은 아니었다.
저녁 20:11 네 번째(마지막) 음용.
천천히 다 마시고
‘고생했다!!!’ 자축하며
집에는 없지만 건물 어딘가에 있는
체중계로 달려갔다 ㅋㅋㅋㅋㅋ
몸무게 재러 가면서
이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보다는
와, 나 너무 기특해!라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다.
디톡스를 진행하는 2일동안
다행히 크게 아프지도 않았고
큰 고비는 한 번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지도 않았다.
(진심 디톡스 나한테 맞나...? 싶어짐)
물론, 사람마다 체질마다 달라서
모든 사람이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라는 것.
결과적으로 체중은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
고생한 만큼 앞으로 요요 없이
이 기세를 몰아 식단관리도 열심히 하고!
하던 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뭐니 뭐니 해도 정말 건강이 최고다.
+
그리고 사실..다른 것 보다도
커피 못 마시는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커피 중독인가..? 싶어짐)
[2월 1일]
키: 170cm
몸무게: 72.05-> 71.60(어제)->70.50kg
2일차 마신 물: 2.5L
[2월 2일]
디톡스 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측정
오전 09:00
몸무게: 69.65kg
[체중감량 결과]
72.05kg -> 69.65kg
총 2.4kg 감량
희망 목표였던 앞자리 변경.. 성공!
#조우하다
#jou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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