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이해하며즐겨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_2018

조우Jou 2020. 2. 4. 19:13

 

 

출처: 네이버 영화

 

**결말 스포 없음**

 

다음 달인 3월에 속편이 나온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을 보고 싶어서

아직 보지 못했던 전편을 보기로!

출처: 네이버 영화

 

 

​**결말 스포 없음**

 

소리를 내면 공격받는다?!

어떤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가족의 이야기.

영화의 영상 느낌이 좋았던 첫 장면.

폴라로이드 사진 같은

그런 느낌이 나는 영상이 좋다.

영화에 나오는 가족은

소리를 낼 수 없다.

소리를 내면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다.

그 어떤 소리도 내면 안된다.

건전지가 들어있는 장난감 조차

조심해야 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지금이 그런 상황이고

그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말을 못 하고

영화에서 나오는 배경 소리만 들리니

나도 감정이입이 되는지

숨죽여 보고 있었다.

집안에서 나는 삐그덕 소리도

들리지 못하게 까치발을 들고

소리 내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나를 더 몰입하게 만들었다.

말을 할 수 없기에

수화로 대화를 한다.

영화는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다.

갑자기 철컥하더니 영화가 끝났다.

응...?

왜 이렇게 빨리 끝났지..?

영화가 짧은 게 아니라

영화가 주는 몰입감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영화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긴장하면

나도 같이 긴장했고

숨죽이며 생활하는 그들을 보고

나도 함께 입을 틀어막고 숨을 죽였다.

이런 영화를 왜 이제 알았을까..

3월, 속편이 개봉하면

꼭 영화관에 가서 봐야겠다 생각했다.

+

장르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10년 전에 보고 충격받았던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볼 때처럼

함께 숨죽이고 긴장하고 떨렸다.

#조우하다

#joueveryday

#콰이어트플레이스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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